[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8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2011년 이후 실적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조동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39.9%, 24.6% EPS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파른 이익 정상화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또 “재무구조 개선으로 올해 이자비용 650억원 이상 축소될 전망”이라며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신용등급 하향 조정까지 가정하면 이자비용 감소폭은 더욱 확대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아울러 “경쟁력을 보유한 발전 플랜트와 LNG 플랜트 부문의 수주 증가와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른 주택 공급량 증가로 전체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