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다날(064260)은 미국 현지법인(DANAL)이 미국 유명 결제업체 보쿠(BOKU)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콘텐츠 제공업체에 다날 휴대폰결제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쿠는 미국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SMS(PSMS) 결제업체로, 이번 계약에 따라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가입자가 온라인 콘텐츠를 결제할 경우 페이스북과 같이 보쿠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에서도 다날의 빌투모바일(BilltoMobile™)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정훈진 다날 미국법인 부사장은 "보쿠와 같은 유명 결제 업체가 고유의 결제 서비스 대신 다날의 휴대폰결제 기술을 자사의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재판매' 방식의 결제를 실시하게 된 것은 한국 토종 기술이 미국 현지에서 인정받은 획기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