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코스피가 208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1일 오후 1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73포인트(-1.17%) 내린 2082.9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현선물시장 모두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4742억원, 선물시장에선 6420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현물시장에서 동반 매수하며 주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현물시장에서 각각 3866억원, 642억원 매수하고 있으며, 선물시장에서 각각 262계약, 6230계약 매수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348억원, 비차익거래쪽에서 933억원의 매도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128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1.52%), 종이목재(0.06%)와 보험(0.04%)업종을 제외하고 전업종이 하락세다.
해외 플랜트 발주 지연과 공사 차질 우려 속에 건설업(3.77%)이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지난 28일 일본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급락했던 자동차주가 이집트 시위사태까지 겹쳐 낙폭이 크다.
현대차(005380)(-3.72%),
기아차(000270)(-3.32%),
현대모비스(012330)(-5.43%) 모두 하락세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68포인트(-0.70%) 내린 523.7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489억원 순매수 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원, 336억원 매도하고 있다. 특히, 투신권은 198억원 내다팔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대비 8.10원(0.73%) 오른 1121.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