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SK가스가 해양심층수 사업에 진출한다.
SK가스는 최근 해양심층수 개발업체인 울릉미네랄의 주식 67%를 취득하는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정현천 SK가스 신규사업본부장은 "SK가스는 울릉미네랄 인수를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공급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향후 국가적 자원인 물자원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심층수는 햇볕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이하의 깊은 바닷물로, 유기물 및 병원균 등이 거의 없고 인간에게 꼭 필요한 마그네슘 등 다양한 미네랄과 영양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건강음료로 인식되고 있다.
SK가스가 인수한 울릉미네랄은 해양심층수 사업면허 1호를 갖고 있으며, 육지에서 130㎞떨어진 울릉도 바다 밑 650m에서 채취한 해양심층수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CJ제일제당이 국내 최초로 내놓은 '울릉 미네워터' 제품에 원수를 공급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