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유럽 최대 규모의 기업 간 거래(B2B)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1'에 참가, 광고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3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SE 2011에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LFD)인 UT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UT 시리즈는 모니터 베젤(테두리) 간 이음매가 5.3mm(55인치 제품)와 6.7mm(46인치 제품)에 불과해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550UTn'은 최대 100개 모니터에서 1920×1080(55인치), 1366×768(46인치) 수준의 고화질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다.
자동 색감 조절 기능이 있어 전체 모니터의 화이트밸런스를 맞추고, 주변 환경의 조도에 따라 화면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센서가 있어 원하는 수준의 이미지와 화질 그대로 대형화면에 출력할 수 있다.
각각의 디스플레이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원거리에서도 콘텐츠 관리가 가능하다.
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UT 시리즈는 멀티디스플레이와 비디오월(Video Wall)은 물론 디지털 간판, 관제탑, 쇼핑몰 등 다양한 B2B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초슬림 베젤 디자인을 통해 공공 광고와 민간 광고 디스플레이 시장 모두에 맞는 맞춤형 비디오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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