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LG패션(093050)에 대해 내수 성장과 중국 시장 확대전략에 힘입어 완만한 펀더멘털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LG패션(093050)이 지난 4분기 다각화된 복종 덕분에 균형적으로 호조세를 나타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3701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5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포츠와 여성복의 고성장으로 지난 4분기 매출 증가율이 20%대를 회복했다"며 "공격적 매장 확대와 대형 가두점 진출이 지난해 마무리돼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5% 증가한 1502억원 정도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호실적이 소비 여건 개선과 한파로 업황이 정점을 찍은 덕분이라는 우려섞인 시각도 있으나 업황 회복이 진행중이고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시장 대비 25% 할인된 현 주가도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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