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백화점과 할인점의 의류 매출이 각각 전년대비 9.8%와 6% 증가하는 등 회복 추세가 지속돼 의류 소비가 활황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달은 정기 세일 시즌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라며 "소비 개선과 더불어 한파의 영향으로 모피와 다운점퍼 등이 잘 팔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
LG패션(093050)은 내수 소비 회복에 따른 최대 수혜주이고
영원무역(111770)은 해외 수출 경쟁력과 의류업종 내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아 이들 종목을 최선호주로 꼽는다"며 각각에 대한 목표주가 4만5000원과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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