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 엑스피드 플레이 만화 공모전 대상 발표

서용남 씨 '탈옥수' 선정

입력 : 2008-06-18 오후 7:09:27
[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LG파워콤(대표 이정식)은 엑스피드 플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한 ‘엑스피드 플레이 만화 공모전’ 대상에 서용남(서울, 36)씨의 ‘탈옥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서씨는 영화 ‘차카게 살자’의 엔딩부분을 패러디 한 ‘탈옥수’ 작품을 통해 경찰과 대치하며 인질극을 벌이던 무기 탈옥수가 ‘엑스피드 플레이’를 감방에 설치해 주겠다는 협상에 응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모습을 깔끔한 그림과 재치있는 대사로 묘사해 대상에 선정됐다.

서씨는 “무엇보다 초고속인터넷과 전화, TV를 동시에 신청하고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묘사하고 싶었다”며 “무기징역을 받은 탈옥수라는 캐릭터가 엑스피드 플레이의 매력에 빠져든다는 상황이 잘 표현되어 만족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접수된 다수의 응모작은 LG파워콤 엑스피드 고객들이 생활 속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내용으로 하는 일반부분과 인터넷생활로 함께하는 즐거움을 담은 엑스피드 아이디어부분으로 기발하고 다양한 소재들로 채워졌다.

우수상을 수상한 신중석(서울, 26)씨는 ‘소주 한 잔’이라는 작품을 통해 소주한 잔이 모이고 모여 하트 모양을 형성하며 함께하면 즐겁다는 엑스피드 플레이의 컨셉을 술자리로 비유해 아이디어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씨는 “함께하면 즐겁다는 컨셉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건배를 하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며 “축구, 야구 등의 스포츠나 게임, 공부 등 다양한 분야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공통된 소재를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주 한 잔이라는 소재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LG파워콤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대상 1편에 상금 300만원, 우수상 1편에 상금 100만원, 특별상 4편에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장려상 10편에는 전자사전을 시상한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총 258편이 응모됐으며 시상식은 19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양지민 기자
양지민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