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하나대투증권은 8일
환인제약(016580)의 정신과제제가 고성장한데 이어 올해 신약 출시가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환인제약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3%, 4.6% 증가해 269억원과 41억원을 기록했다며 항우울제, 정신분열치료제 등 정신과제제의 고성장과 쌍벌제의 미미한 영향 덕분에 실적이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4분기 영업이익률은 연구개발비용과 판매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16.6%에서 15.2%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GSK의 세로자트(항우울제), 화이자의 졸로프트(항우울제) 등 제네릭 2개 제품을 포함해 총 3개의 정신과제제 제네릭과 전문의약품 신제품 5개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올해 양호한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자체 개발중인 천연물 신약 치매치료제가 임상3상을 마쳐 올해 판매허가 신청을 할 것이고 밸류에이션 역시 낮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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