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코스닥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업체
누리텔레콤(040160)은 전력원격검침 소프트웨어(S/W)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전력원격검침 S/W 기술과 AMI 토탈솔루션을 이용, 스웨덴의 4위 전력업체 '예테보리에너지'가 추진한 '전기 지능형검침인프라(AMI)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누리텔레콤측은 "스웨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해외에서도 데이터 신뢰도 99%를 웃도는 기술검증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누리텔레콤의 S/W 기술은 현재 가정과 건물, 공장 등에서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너지 관리시스템(EMS : Energy Management System)의 기본 플랫폼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와 스웨덴 등 12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누리텔레콤은 이번 녹색기술인증을 기점으로 올해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반 기술의 녹색기술인증 신청을 잇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녹색기술인증은 녹색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등 8개 주요 부처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