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규모가 빠르게 늘어나며 지수가 2050선도 내주고 있다.
9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33%(26.47포인트) 내린 2042.2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2077선에서 시작한 지수는 종가기준으로 26일 거래일만에 2040선까지 내려간 것이다.
선물지수도 전일보다 1.10%(3.00포인트) 내린 269.7포인트다.
530선 지지에 주력했던 코스닥지수도 현재 전일보다 1.16%(6.18포인트) 내린 525.2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10억원대까지 순매도 규모를 늘리고 있다.
3차례 순매수 전환을 보였던 선물시장에서조차 현재는 2973계약대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 284억원, 선물시장에서는 1680계약 순매수다.
초반 매도우위였던 선물시장 개인은 현재 447계약 순매수, 유가증권시장에서도 2053억원대 순매수다.
외국인 순매도의 직격탄을 받고 있는 운송장비업종이 크게 밀린다.
현대차(005380)가 18만원대를 내줬고, 조선주들은 이틀연속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크게 밀리고 있다.
멜파스(096640)는 올해 큰 폭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호평에 코스닥시장 종목 가운데 선전 중이다.
SK증권(001510)은 멜파스에 대해 스마트폰 일체형 터치스크린 판매 증가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