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중국의 주요 밀 생산지인 산둥성이 200년만의 가뭄 사태를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그플레이션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8일 낸 보고서에서 중국 북부지방의 가뭄으로 겨울밀 작황이 악화돼 공급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더욱 확산됐다.
FAO는 봄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 심각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소식 이후 미국 밀 선물 가격이 급등해 3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