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수익력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로 작년 순이익이 전년대비 230% 증가한 1조10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4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14%포인트 2.24%까지 개선됐고 4분기 순이익은 전기 대비 2.3% 증가한 2710억원을 나타냈다.
총자산은 전년대비 26조 증가한 196조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16%포인트 떨어진 0.54%를 나타냈고,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기업 상시위험평가와 자산건전성 분류기준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1.50%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전년대비 7112억원 증가한 98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하나대투증권도 전년대비 340억원 증가한 27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하나캐피탈은 작년 300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하나다올신탁도 그룹에 편입된 첫해부터 71억원의 당기순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