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11일
엘엠에스(073110)에 대해 폭발적 성장세와 밸류에이션 매력을 감안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기존 대비 21% 올려잡았다.
최도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주력인 소형 프리즘시트 매출의 다변화와 수익성 확보로 리스크 프리미엄을 7%로 하향조정하고 올해 이익률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높은 성장성과 안정성을 감안하면, 올해 주당순이익(EPS) 대비 8.7배인 목표주가는 무리없는 수치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태블릿PC와 노트북용 중대형 프리즘시트의 신규 매출이 4분기 실적 향상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4분기 매출액은 2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8% 늘어난 58억원에 달해 기존 추정치인 49억원을 큰 폭 상회할 것이란 관측이다.
최 연구원은 "내달부터 신성장동력인 복합플레이트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돼, 1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매출액은 268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아울러 올 한해 매출액이 1392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급증하고, 영업이익도 87% 큰 폭 늘어난 323억원을 달성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