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은 지난해 매출 504억원, 영업이익 21억원에 당기순손실 2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패 온라인', '프리스톤테일워' 등 재무제표상 잔존부실로 잡혀있던 5개 게임들을 정리하면서 4분기에만 202억원의 순손실을 입었다.
4분기 매출액은 123억원, 영업이익은 6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5.2%, 56.6% 감소했다.
부진한 실적이지만 성수기인 3분기에 8000만원까지 떨어졌던 영업이익이 비수기인 4분기에 늘어난 것은 희망적이다.
와이디온라인은 "사업 역량 강화와 부실 구조 정리, 수익성 위주의 효율화된 경영을 통한 판매관리비 감소에 힘입어 전 분기보다 영업이익이 늘어났다"며 "올해부터는 더욱 건전한 재무구조로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에 집중하고 스마트폰 게임과 해외 진출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