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회장후보 2인 압축..이팔성 vs 김우석

김은상 후보 사퇴, 오늘 오후 내정자 결정

입력 : 2011-02-14 오전 11:39:17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우리금융(053000)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4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이팔성 현 회장, 김우석 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등 2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은상 삼정KPMG 부사장은 전날 회장직 도전 의사를 철회해 면접 대상에서 빠졌다.
 
이 회장과 김 전 사장은 회추위원들을 대상으로 약 1시간씩 경영계획, 비전에 대한 프리젠테이션를 진행한 뒤 질의 응답에 임했다. 김 전 사장이 먼저 인터뷰에 응했고 이 회장은 오전 11시부터 인터뷰를 진행한다.
 
회추위는 면접 후 단독 후보나 1순위, 2순위 회장 후보 추천자를 정해 청와대 인사검증 등을 의뢰할 계획이다. 인사검증이 끝나면 이번 주말 예금보험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추위를 열어 차기 회장 단독 후보를 공식 확정한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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