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우리금융(053000)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4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이팔성 현 회장, 김우석 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등 2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은상 삼정KPMG 부사장은 전날 회장직 도전 의사를 철회해 면접 대상에서 빠졌다.
이 회장과 김 전 사장은 회추위원들을 대상으로 약 1시간씩 경영계획, 비전에 대한 프리젠테이션를 진행한 뒤 질의 응답에 임했다. 김 전 사장이 먼저 인터뷰에 응했고 이 회장은 오전 11시부터 인터뷰를 진행한다.
회추위는 면접 후 단독 후보나 1순위, 2순위 회장 후보 추천자를 정해 청와대 인사검증 등을 의뢰할 계획이다. 인사검증이 끝나면 이번 주말 예금보험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추위를 열어 차기 회장 단독 후보를 공식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