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이 개발하는 신기술의 기술성과 경제성을 분석하고,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전략 수립까지 전과정을 돕는 R&D기획자금이 본격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14일 지난해 3~6월까지 신청받은 신기술과제 480개 중 우수과제 84개에 대해 올해부터 2년에 걸쳐 23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과제는 기계, 생명, 소재, 화학 등에서 5.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R&D기획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사업기획부터 신기술의 기술성·시장성 분석과 사업화 전략을 담은 진단보고서까지 제공, 무분별한 R&D에 따른 시장진입 실패를 방지하고 사업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수과제에 대해서는 최대 5억원의 R&D자금을 자동으로 연계 지원하며, 지원시기도 일반 R&D사업보다 최대 반년 이상 빨라 기업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