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코스피지수가 장중 내내 상승세를 타며 2010선 안착을 노리고 있다.
이집트발 리스크가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사임으로 해소됐다는 인식이 퍼졌고, 외국인도 모처럼 현선물을 매수 중이다.
14일 오후 2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0.69포인트(+1.54%) 상승한 2007.68포인트.
외국인은 719억원, 기관은 765억원 순매수이며, 개인은 1630억원 순매도이다.
2010선 탈환의 주인공은 IT주다. 외국인(+478억)과 기관(+960억)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HSBC증권은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연합이 LG전자와 삼성전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험(+2.54%)과 운송장비(+2.12%)도 뒤이어 오르고 있다.
이번달 금리는 동결됐지만 이로 인해 다음달 금리 인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특히
삼성생명(032830)이 4.85% 상승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주
한일이화(007860)가 주가 부양을 위해서 8년 만에 자사주를 취득하자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기계(-1.12%), 운수창고(-1.11%), 통신(-1.08%) 등은 하락 중이다.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지난 주 쉰들러그룹의 지분확대 소식에 급등했던 폭을 고스란히 반납하며 8% 가까이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11포인트(+0.21%) 상승한 518.8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박근혜 테마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며 급등하고 있다. 특히
큐앤에스(052880)는 IT컨설팅 업체의 지분 취득 소식이 더해지며 상한가에 안착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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