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5일
사조해표(079660)에 대해 국내 최초의 대두 가공식용유 업체이며 사조그룹의 축산사업 관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상윤 연구원은 “곡물가 급등으로 원재료 값이 오르고 구제역 확산으로 최악의 환경이지만 올해 실적은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5623억원, 152억원, 12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참치캔, 김, 장류 등의 상품 유통부문으로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으며 사조 그룹의 신 성장엔진 ‘축산’ 사업부문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축산 사업부문의 성장을 위해서는 사료의 주원료인 대두박의 안정적인 공급이 필수적인데 이 부문을 사조해표가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근본적인 원료의 저가 구매, 적정량 확보를 위해 동사는 글로벌 업체와의 전략적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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