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5일
사조산업(007160)에 대해 사조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써 프리미엄이 부각되고 있다며 신규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1600원을 제시했다.
오경택 연구원은 “수산업 수직계열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사조대림, 사조해표, 사조씨푸드 등 자회사 실적호조에 따른 가치도 급증 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사조산업은 지난 1971년에 설립한 업체로 경쟁사 인수를 통해 수산업 수직계열화를 이룬 실질적인 지주사다”며 “계열사 수직계열화 시너지로 올해 지분법 평가이익은 275억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실적과 수산업 수직계열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을 고려하면 주가는 저평가 됐다고 판단된다”면서 "사조그룹 계열사의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은 실질적인 지주회사 위치에 있는 동사의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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