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삼성증권은 15일
OCI(010060)가 사상 최대규모의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주가 강세가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3만3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OCI가 지난 14일 중국 Yingli 사와 1조647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7년(2012~2018년)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며 이는 킬로그램 당 48달러로 가정할 때 1만9800톤 정도로 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송준덕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향후 폴리실리콘 수요가 견조할 것임을 시사하는 동시에 OCI의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며 "추가설비 2만7000톤에 대한 선판매 역시 진행되는 것으로 판단돼 장기공급계약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OCI가 대규모 수주가 가시화됨으로써 주가 강세가 예상된다"며 현 주가 수준에서 적극적으로 매수할 것을 권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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