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이렇다할 모멘텀 부재 속에서 방향성 탐색 중이다.
일부 낙폭 과대주를 중심으로 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는 있지만 다소 제한적인 모습이다. 관건은 여전히 외국인 매수세 유입 여부에 모아지고 있다.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8포인트(-0.20%) 하락한 2010.5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순매수 전환 하루만에 다시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38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인데, 여전히 갈팡질팡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억원, 5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1199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8계약, 166계약 매도 우위.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242억원, 비차익거래에서 335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581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이 일고 있는 전기가스업종이 1.76%, 기계업종이 0.35% 각각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이들 업종을 제외한 다수 업종은 약세다.
건설이 1.14%, 유통이 0.60%, 철강금속이 0.74%, 증권이 0.68% 각각 하락중이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60원 오른 1125.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