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영화 '김종욱 찾기'에서 고지식하지만 코믹한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을 한 공유와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 속을 알 수 없지만 사랑스러운 히로인을 연기한 이민정이 세련된 도시 남녀로 변신했다.
비즈니스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유와 이민정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춘 봄 시즌 화보를 15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스틸 라이프(Still Life)'를 콘셉트로, 도시의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직장인의 일상의 한 장면을 포착한 사진들로 구성됐다.
공유와 이민정은 올 봄 시즌의 유행 컬러로 떠오른 파스텔계열의 카디건, 재킷 등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격식 있는 비즈니스캐주얼룩을 선보였다.
마인드브릿지는 "이번 콘셉트는 사진작가 안웅철의 '스틸라이프'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작가가 소소한 일상의 모든 것과 교감을 나누고 그 찰나를 사진으로 포착한 것처럼 마인드브릿지 역시 고객과 긴밀히 교감하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스타일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인드브릿지는 단순한 패션브랜드를 넘어 주 고객인 2535 직장인들의 삶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를 추구하고 있다.
올해에는 직장인의 필수 교양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인드브릿지의 태그, 광고, 쇼핑백에 그려져 있는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사이트에 접속하면 안웅철 작가의 사진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강의, 전자책 등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도 곧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