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대우증권은 11일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지난달 중국 법인 매출 성장률이 약 55%에 이르는 등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종전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정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위안화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매출 호조와 매장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4%, 98.8% 급증했다"며 "특히 매장 효율이 개선되고, 영업이익률도 전년 11.5%에 비해 5%포인트 상승한 17%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국내 법인의 올 3분기 매출은 무더위에 여름철 의류 판매 호조로 올해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며 "지난 1분기까지 비효율 매장 정리로 감소했던 국내 매장 수는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로써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 221.9%씩 증가한 1750억원과 12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