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화증권은 16일
코스맥스(044820)에 대해 올해 중국과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안하영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한 377억원과 영업이익 153.8% 늘어난 17억원을 달성했다"며 "지난 2009년 손소독제 특수가 있었음에도 ODM 제품 히트, 신규고객 유입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특히 상해법인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이 250억원을 달성하면서 국내 매출액의 16% 수준에 이르렀다"며 "중국 화장품 OEM·ODM 시장은 중국 내 화장품 수입 규제가 강화되면서 중국에서 영업하는 화장품 회사들의 OEM 비중이 늘어나게 됨에 따라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코스맥스의 주가가 모멘텀을 해치지 않는 여러 가지 우려로 인해 하락함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진 상태"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