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6일 ‘2011년 기술경영인상’ CTO부문 수상자로 허남석
포스코(005490)ICT 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술경영인상은 산업기술 발전과 기술혁신 풍토조성에 크게 기여한 기술경영인을 선정·포상하는 것으로 지난 1997년 제정돼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CTO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허남석 포스코ICT 사장은 30여년간 포스코에 재직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용 강판 전문제철소로 육성·발전시키고, 최첨단 제철기술인 FINEX공정을 상용화해 국가 철강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허 사장은 지난해 포스코 ICT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IT와 엔지니어링 분야의 컨버전스 신기술 개발에 주력해 원자력발전소 제어계측시스템의 핵심인 원전안전등급제어기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스마트그리드와 LED조명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은 홍사혁 에니텍시스 대표이사와 강성공 대진코스탈 대표이사, 연구소장 부문은 지성대
웅진케미칼(008000) 기술연구소장과 김상진 준마엔지니어링 기술연구소장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33차 산기협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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