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KTB투자증권은 18일
현대백화점(069960)이 신세계 인적분할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신세계 백화점 부분 세후영업이익(NOPLAT) 배수가 15배로 현대백화점(13.5배) 대비 11% 차이가 난다며 신세계 인적분할이 현대백화점 밸류에이션 매력을 부각시켜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도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2월 현 시점까지 기존점이 전년동기대비 2% 상승하고 전점은 8.5% 성장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해 백화점 부문 고성장에 따른 역기저 효과는 우려에 그칠 것이고 유통 3사 중 가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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