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수급불안이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2000선을 하회했다.
21일 11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13.93포인트(0.69%) 내린 1999.47 코스닥은 2.21포인트(0.43%) 상승한 520.77 이다.
외국인 선물매도가 프로그램 매물로 이어지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중국 지준율인상과 중동발리스크 우려가 반영되고 있는 분위기다.
업종으로는 운송장비와 화학이 각각 0.70%, 0.62% 상승이다. 금융주는 일제히 약세다. 저축은행 부실로 영업정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이는 뱅크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다. 은행이 2.5% 하락세이고 금융과 증권, 보험 모두 1%대 하락이다.
중동발 리스크에 따른 유가상승 그리고 꾸준한 이익증가 모멘텀을 보유한 정유주와 낙폭과대주인 조선주는 강하다.
금일 상장한
현대위아(011210)는 공모가인 6만5000원을 상회한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이후 내림세이다. 이에따라 자동차부품주들도 상승탄력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선물에서 각각 596억원 매수, 5013계약 매도다. 베이시스약세로 프로그램 매도도 크다. 차익을 통해서만 3000억원에 가까운 매물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