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늘어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지수가 2000선 재 안착에 들어갔다.
18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32%(26.15포인트) 오른 2003.3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시작 후 1981선까지 밀렸던 지수는 수급상 안정을 찾아가며 재차 2000선을 회복한 뒤 현재구간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9억원과 1369억원 순매수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힘을 모으고 있다.
각각 151계약과 2949계약 순매수를 나타내는 가운데 기관 매도는 4873계약을 넘어서고 있다.
선물지수는 현재 전일보다 1.03%(2.65포인트) 오른 264.35포인트다.
지수가 2000선 회복에 몰입하면서 업종 역시 최근 하락이 컸던 조선과 건설, 증권업종 중심으로 반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달들어 18% 이상 빠진
대림산업(000210)이 5%이상 상승으로 종가기준으로 하루만에 다시 10만원대 올라서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관련주 강세로 이번주 들어서만 19% 이상 오른
하나마이크론(067310)은 이날도 상승을 이어가며 신고가(1만5100원)를 또 다시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76%(3.88포인트) 오른 514.9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억원과 72억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 매도는 52억원이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