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분야 최대행사 '월드IT쇼' 5월 개막

삼성, LG, KT, SK텔레콤 등 참가..모바일 기반 비즈니스모델 관심

입력 : 2011-02-21 오후 4:09:54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CES에 이어 MWC까지 전세계적으로 IT쇼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최대 규모 IT분야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IT분야 최대 행사인 '2011 월드IT쇼(WIS2011)'를 오는 5월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월드IT쇼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KT(030200), SK텔레콤(017670) 등 국내외 유수 기업과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올해의 주제는 'Get IT Smart'다. 최첨단 스마트폰, 태블릿PC, SNS, 신종 웹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4G 서비스 등 각종 모바일 환경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과 다양한 제품들이 전면에 나선다.
 
또 새로운 미디어 및 디스플레이의 현재를 보여줄 ▲ 스마트TV, 3DTV, 홈네트워크, 카메라 및 방송장비 등 각종 디지털 영상기기와 ▲ 전자정부 및 보안 등 각종 솔루션, 모바일 및 클라우드 기반 OS,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외에 라우터, 신형 서버, 온라인게임, 소셜게임, 각종 컨텐츠, 각종 네트워크 장비 등도 한 자리에 모인다.
 
IT와 여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정책적 지원이 집중되는 ▲자동차, 조선, 전력, 교통, 건설, 국방, 로봇, 의료 등 분야에서의 IT 컨버전스 상품과 비즈니스 모델 ▲반도체, 웨이퍼 및 관련 부품 및 설비, 임베디드 하드웨어, 2차전지, LCD, LED 등 각종 디스플레이 부품 및 설비, RAD, PCB 등 산업용 전자 제품까지 이번 월드IT쇼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다양한 동시행사 및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12일), 신제품 신기술 발표회(12~13일) 및 벤처 페어, 국제 방송통신장관회의(12일), 국제 방송통신컨퍼런스(11~12일), 국내 업체를 해외 기자단에게 소개하는 프레스 파티(11일) 등 굵직한 국제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월드IT쇼는 모바일과 클라우드 환경, 소셜서비스 등 달라진 IT 생태계 환경에 적합한 상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전시하는 한편, 참가사들의 실질적인 거래와 투자가 이뤄지는 오프라인 IT시장으로의 자리매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487개 부스에 18개국 55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나흘간 약 16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거래상담액만 2억달러, 계약 실적은 4500만달러에 달했다. 
 
전시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단체는 월드IT쇼 홈페이지(www.worlditshow.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4월 15일이며 부스가 모두 소진될 경우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문의 02-580-0546).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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