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CJ그룹은 오는 3월 출범하는 CJ E&M(가칭) 대표이사에 하대중(사진)
CJ(001040) 사장을, CJ 대표이사에 이관훈 CJ미디어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CJ그룹은 “아시아 넘버원 종합 콘텐츠 기업의 비전을 조기 달성을 위한 E&M 사업의 글로벌 추진과 그룹내 각 사업 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하대중 대표는 CJ그룹의 E&M 사업 기반을 마련했던 옛 제일제당 멀티미디어(현 CJ엔터테인먼트) 사업부장과 영화사업 CGV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고, 강력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갖춰 통합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CJ 대표이사 재임 중에
온미디어(045710)를 인수하고 그룹내 E&M 관련 6개사의 통합을 추진해 글로벌 종합콘텐츠 회사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이관훈 CJ 신임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097950) 경영지원실장, CJ헬로비전 대표, CJ미디어 대표를 거쳤으며 그룹 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과 친화력으로 각 사업부문의 성과 달성을 위한 그룹 지원체계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