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통신주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18분 현재
KT(030200)는 전일대비 600원(1.52%) 상승한 4만100원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4만원 회복에 성공했다.
KT를 비롯한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주들은 전일 일제히 신저가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은 바 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른 국내 통신업종의 펀더멘탈 개선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조정"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시대 도래로 인한 통신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반된 주가 흐름을 보인 국내 통신주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최저"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통신요금 인하 가능성 또한 현실적으로 상당히 낮다는 점 등에서 통신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최악인 현재 시점이 오히려 저점 매수의 기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