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동부증권은 24일
기아차(000270)가 올해 출시하는 모닝과 프라이드가 고유가 환경과 맞물려 판매가 증가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최근 중동지역 민주화 시위로 유가가 상승한 것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는 부정적이지만 한국자동차 산업의 소형차 경쟁력은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가 미국시장에서 쏘렌토R에서 K5로 이어지는 성공을 통해 도약할 것"이라며 "K5 판매량이 지난 1월 3250대에서 3월 5000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아울러 "올해 기아차의 수익성은 원가율 하락, 인센티브 감소, 이자비용 감소가 견인할 것"이라며 "기아차 원가율은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에 따른 통합플랫폼 비중 증가와 국내공장 생산성 증가로 충분히 상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