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 CYON' 브랜드가 다음달 2일 'LG Mobile' 브랜드로 변경된다.
LG전자(066570)는 24일 CYON 등 부진한 브랜드를 정리하고 LG로 통합되며 다음달 2일부로 'LG CYON' 브랜드가 'LG Mobile' 브랜드로 변경된다고 말했다.
올 들어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LG전자가 스마트폰 브랜드 `옵티머스'를 대대적으로 마케팅하면서 휴대폰 브랜드인 '싸이언(CYON)'은 정리된 것이다.
CYON로고를 단 마지막 휴대폰은 옵티머스Q다.
LG전자의 브랜드 정리 작업은 TV에서 가장 먼저 가시화됐다.
인피니아는 프리미엄급 TV에만 붙는 브랜드 네임이며, 액스캔버스 로고는 더이상 쓰지 않고 LG TV로만 사용된다.
또 휘센(에어컨)·디오스(냉장고)·트롬(드럼세탁기) 등 생활가전들도 그동안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차별화를 위해 사용해 오던 독립 브랜드를 유지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