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월가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대비 2만2000건 감소한 39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40만5000건 보다 밑돈 수준이다.
변동성을 줄인 4주 평균치는 전주의 41만8500건에서 40만2000건으로 감소했다.
두 번 이상 실업수당을 받은 실업자 수는 전주대비 14만5000명 줄어든 379만명으로 집계됐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의 고용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기업들의 감원 추세도 계속 느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