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HMC투자증권은 28일 철강산업에 대해 올해 철근 및 H형강 등 봉형강 업황개선으로 관련업체들의 수혜를 전망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올해 건설경기가 개선되면서 국내 봉형강(철근, H형강) 업체들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3월부터 5월은 성수기 효과로 업황이 개선될 것이고, 건설경기와 시차를 고려시 하반기에는 업황 회복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국내 월별 철근수요가 작년 9월 51만t을 저점으로 2010년 12월 현재 75만t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주택가격이 철근수요에 약15~19개월 선행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2분기부터 봉형강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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