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북한의 도발위협에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대표는 전날 통지문을 통해 심리전이 계속되면 자위권 수호 원칙에 따라 임진각 등을 조준사격해 격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도 "키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이 우리의 핵 및 미사일 제거를 노리는 이상 우리 군대와 인민은 침략자들의 핵 공갈에는 우리 식의 핵 억제력으로, 미사일 위협에는 우리 식의 미사일 타격전으로 맞서나갈 것"이라고 반발했다.
북한의 국지 도발과 전면전을 가정한 한미연합훈련인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은 이날 오전부터 시작됐다.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될 키 리졸브 연습에는 주한미군을 포함한 미군 2300명, 한국군 사단급 이상 일부 부대가 참가하며, 4월30일까지 지속하는 독수리훈련에는 미군 1만500명과 동원예비군을 포함한 한국군 20여만명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