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오토바이 `할리데이비슨` 리콜

입력 : 2011-03-01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올들어 '폭스바겐·푸조' 등 벌써 7번째 자동차가 리콜된 가운데 명품 오토바이로 알려진 '할리데이비슨'도 리콜된다.
 
국토해양부는 연료펌프 제어장치 제작결함으로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3차종 27대를 리콜한다고 1일 밝혔다.
 
리콜사유는 연료펌프 등을 제어하는 전자장치에 수분이 유입돼 오작동을 일으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기흥모터스가 지난 2010년 6월23일부터 2010년 9월24일 사이에 생산해 국내에 판매한 할리데이비슨 FLSTC, FLSTF, FLSTEB 등 3차종 27대다.
 
해당 오토바이 소유자는 오는 2일부터 기흥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 리콜전에 오토바이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는 지난해 초 9종 629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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