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회복국면에서 레버리지가 가장 높은 회사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700원을 유지했다.
한승훈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순수한 반도체 업체로 가격 회복국면에서 이익 레버리지가 가장 높은 회사”라며 “D램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대하는 동시에 NAND 선두업체와의 경쟁 격차도 축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이번 D램 하락 사이클에서 흑자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선두업체와의 기술격차 축소로 하이닉스는 26nm를 올 1분기 양산 시작하고 20nm는 4분기에 양산 돌입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IFRS 도입에 따른 부정적 요인은 감가상각비가 증가한다는 것”이라며 “하이닉스에 따르면 IFRS회계 전환시 한국 GAAP에 비해 감가상각비가 3000억원 정도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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