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에스코넥(096630)은 작년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46억원으로 2.87%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에스코넥은 "영업이익 증가는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주고객사 등 스마트폰 판매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스마트폰용 부품 공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14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한 이 회사는 9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만기 이전에 취득하면서 부채를 상환했다.
박순관 에스코넥 대표는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휴대폰부품 공급으로 매출과 수익성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며 "성공적인 증자에 이어 부채도 줄이게 돼실적과 재무구조가 선순환하는 궤도에 올라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