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태양광 잉곳·웨이퍼, LCD장비소재 업체인
오성엘에스티(052420)(대표 윤순광)는 지난해 매출액 1450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창사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797억원, 영업이익 60억원과 비교해 각각 81%, 71% 성장한 것이다.
오성엘에스티의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은 태양광 사업이다.
전세계 태양광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해 태양광 사업에 안정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성엘에스티 관계자는 "태양광 사업부문의 빠른 성장으로 지난 4분기 큰 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지금과 같은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도 태양광 사업이 크게 성장해 중견기업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성엘에스티는 한국실리콘의 최대주주로, 한국실리콘에서 발생하는 순이익에 대한 지분법이익이 반영됨에 따라 한국실리콘의 매출 신장으로 인한 지분법이익도 발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