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와 투자수익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가도 펀더멘털(내재가치)과 비교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LIG손해보험은 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투자수익 개선에 따라 수익성이 회복됐다는 평가다. 1월 당기순이익은 188억원을 기록해 전년과 전월 대비 흑자전환했다.
투자이익이 전년 대비 58.9%, 전월보다 162.1% 급증한 데다, 차보험 손해율이 전달보다 큰 폭 개선되면서 보험 영업이익이 전월에 비해 104억원 증가한 까닭이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호전세는 2월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9배로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