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코스피가 하락폭을 빠르게 줄이고 있다. 다만 경기선인 120일선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
2일 11시20분 코스피는 6.14포인트(0.32%) 내린 1931.90 코스닥은 1.96포인트(0.39%) 상승한 506.38 이다.
프로그램 매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유입되는 기관매수가 지수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2.41% 내림세다. 중동사태로 올들어 2월까지의 해외건설 수주가 지난해 25% 수준에 불과하는 소식과
진흥기업(002780)의 부도설이 재차 나오며 투심이 풀리지 않고 있다. 장개시전 진흥기업은 부도설에 대한 공시가 나오면 거래정지됐다. 이후 어음을 결제했다는 소식이 나오며 최종위기는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보험은 0.75% 상승이다. 1월에 이어 2월에도 소비자물가가 4%대를 기록하며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선물에서 292억원, 1328계약 매도우위다. 400억원 가량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기관은 1000억원 넘게 매수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