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아주그룹은 아주자산운용을 설립하고 조우섭 부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아주자산운용은 지난 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부동산집합투자업을 취급할 수 있는 신규 인가를 받았다.
아주자산운용은
아주캐피탈(033660), 아주IB투자에 이은 아주그룹의 금융 계열사로서 부동산 금융을 전개해 나가면서 그룹의 금융, 부동산 사업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호 아주자산운용 팀장은 "아주그룹 브랜드를 바탕으로 자금조달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금융과 건자재 사업 등에서 신뢰를 구축해 왔기 때문에 다른 중소규모의 자산운용사에 비해 투자자 신뢰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1위 벤처캐피탈사인 아주아이비의 운용능력과 심사 노하우를 활용해 집합 투자자를 보호함으로써 자산운용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로 선임된 조우섭 대표는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신한은행 부행장으로 역임 후 아주캐피탈 채권, 재무총괄 부사장, 아주아이비투자 감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