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강하게 상승했지만 현재는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매수 규모도 장 초반 수준을 유지해 지수는 1980선대에 머물고 있다.
4일 10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84포인트(0.96%) 오른 1989.50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의 급등으로 19.22포인트(0.98%) 오른 1989.88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0분만에 1996포인트까지 치솟으며 20일 이동평균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개장 지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577억원 사들이며 홀로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1억원, 67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40계약, 205계약 사들이고 기관은 882계약 물량을 내놓고 있다.
현선물 가격차이를 나타내는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 상태를 지속하면서 프로그램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1087억원 순매도, 비차익 377억원 순매수로 총 709억원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종목이 오르는 가운데 단기 급락했던 건설업종의 반등이 눈에 띈다. 건설업종은 2.39%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 뒤를 유통(1.95%), 기계(1.75%), 종이목재(1.54%) 등이 잇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03포인트(0.79%) 오른 514.97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