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KT(030200)가 매주 수요일마다 인기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할인 제공한다.
KT는 오는 9일 모바일트리거의 '엣센스 영한 한영 사전' 앱을 50% 할인해 주고, 구매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의 '태블릿 동반성장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KT는 지난주부터 이 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일 있었던 PC원격제어 앱 '크레이지 리모트(CrazyRemote)' 할인 프로모션에서는 하루 구매건수(100건)의 30배에 달하는 3000건 이상의 구매를 유발했다. 이에 따라 해당 앱은 앱스토어 한국 계정에서 구매와 매출 순위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엣센스 영한 한영 사전 앱은 기존 15.99달러에서 7.99달러로 가격이 할인된다.
엣센스 영한 한영 사전은 국내 유일의 아이패드·아이폰 겸용 사전으로, 한번 구매로 두 단말기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민중서림 사전 편찬 전문팀의 콘텐츠을 실어 풍부한 내용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인터페이스(UI)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KT는 또 아이패드를 통해 엣센스 사전 사용 후기를 모바일트리거 트위터(@MobileTrigger)로 보낸 사용자 중 100명을 추첨해 8만원 상당의 아이패드 키보드 겸용 케이스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강국현 KT 개인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태블릿 동반성장 프로모션은 고객이 우수한 앱을 경제적으로 구매하도록 하고, 개발사에는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윈-윈 사업 모델"이라며 "전체 태블릿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