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HMC투자증권은 9일
동국제약(086450)에 대해 일반의약품 부문의 견고한 실적과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최종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인사돌, 오라메디, 다메카솔, 훼라민큐의 제약사로 차별화된 원료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실적 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22억원, 2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5.5%, 21.9%씩 상승해 전년의 실적 성장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대표 일반의약품의 단가인상 효과 반영과 전문의약품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가 상승여력은 26.7%로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현대 주가수익비율(PER)은 6.5배 수준"이라며 "일반의약품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보수적 목표 적용에도 불구하고 투자 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