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인터넷서점
예스24(053280)(대표 김동녕·김진수)가 온라인 서점 최초로 해외 음반 구매 대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예스24에서는 음반 구입을 원하는 음악팬들을 위해 올 1월, 음반 해외구매(대행) 서비스를 오픈해 예스24사 회원들은 추가 절차 없이 간단한 주문으로 해외 공급처를 통해 직수입한 음반을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
최신 해외 화제작은 물론 엘비스 프레슬리의 LP와 에릭 클랩튼의 공연실황 블루레이까지 상품도 다양해 미주상품은 7일, 유럽상품은 14일 이내 수령 가능하다.
해외구매 상품의 경우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된다. 상품 정보가 미등록 된 앨범, 이미 품절된 상품이라 할지라도 1:1 문의를 통해 요청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달 14일 진행된 ‘53회 그래미 어워드’ 최고상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캐나다의 인디밴드 ‘아케이드 파이어’의 앨범은 국내에서 품절 상태였지만 수상 직후 ‘해외구매’가 급증해 한때 베스트셀러 1,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음반 해외구매 대행 서비스를 준비한 김현창 예스24 MD는 “음반 시장이 축소되면서 앨범을 소장하기가 힘들어진 만큼, 미발매 음반은 물론 품절된 음반까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해외 구매 서비스에 대한 음악팬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현재 미주, 유럽 발매 앨범 약 4만 개 상품을 서비스 중이며, 연내 일본 음반까지 추가해 확대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