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상자 등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외교통상부도 교민피해 파악에 나섰다.
11일 오후 2시46분께 발생한 지진은 강도 8.9로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가운데 140년만에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현재 주일 대사관이 관내 교포 단체에 지진 발생 사실을 통보하고 해안가와 하천.하류 지역 접근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교민 피해 상황은 접수되고 있지 않지만 외교부는 피해상황이 발생할 것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