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일본 강진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면서 미국의 10년만기 국채가격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뉴욕시간으로 오전 7시4분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전날보다 1bp 하락한 3.35%를 기록(국채가격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강진 소식이 전해진 이후 수익률은 3.33%까지 내리기도 했다. 이날 미 5년만기와 10년만기 국채는 투자자들이 일본의 지진이 확산될 것인지를 재면서 등락을 반복했다.
스티븐 메이저 HBBC 홀딩스 채권분석 담당자는 "사람들은 자신이 안전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지 못할 때 국채를 사들이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지진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